• 서울시, 임산부 2만9천 명에 친환경농산물 연 24만 원 지원
  • 입력날짜 2026-07-09 14: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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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부터 권역별 신청 접수…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 산모·현재 임신부 대상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서울시)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서울시)
서울시가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7월 13일부터 권역별로 신청을 받아 총 2만9천여 명의 임산부에게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이다. 다만 영양플러스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사업의 임산부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24만 원으로, 총 구매금액의 80%인 19만 2천 원을 서울시가 지원하고 본인은 20%인 4만 8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친환경 채소와 과일, 축산물, 동물복지 인증품, 유기가공식품 등 130여 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으며, 월 최대 4회까지 회당 4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로 주문할 수 있다.

신청은 임산부 관리 시스템 ‘에코이몰(Eco eMall)’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과 장애인, 휴대전화를 보유하지 않은 시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에는 약 2~4주가 소요되며, 선정 후에는 공급업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8월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주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권역별로 접수를 진행한다. 영등포구는 종로·중구·은평·서대문·마포·양천·강서·구로와 함께 3권역에 포함되며,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치구별 운영 여건에 따라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어 거주 자치구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사업이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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