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의장 “진정한 주민대표 기관 역할·사명 위해 끊임없이 노력” 지난 2022년 7월 1일 ‘주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의회’를 꿈꾸며 출범한 제9대 영등포구의회가 어느덧 개원 3주년을 맞이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7월 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지역 내 주요인사와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국민의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와 축사, 유공구민 표창장 수여, 개원 3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시루떡 커팅식,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7월 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에서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참석자들이 시루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날 기념식에는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최봉희·김지연·남완현·전승관·이순우·임헌호·박현우·신흥식·이성수·이예찬·우경란·최인순 구의원이 함께했다.
또한 내빈으로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이영재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정진원 초대 의장,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최균범 영등포구 주민자치대표자연합회 회장, 김형성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영등포구가 지역구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영등포을)와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등포갑)은 같은 시간에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리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7월 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선희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3년이 흐르는 동안, 저희는 처음 품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멈추지 않고 전진해왔다”라면서 “지난 3년간 7회의 정례회와 17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총 45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그 중 222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하는 등 입법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했다”라고 자평했다.
정 의장은 “집행기관과 협력해 구정의 다양한 과제를 함께 해결했으며, 때로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점검하며 필요할 때는 엄정한 감시자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정선희 의장은 “지난 3년간 490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를 통해 행정을 면밀히 검토했고 28건의 구정 질문과 2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의 당면 과제부터 주민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아울러 구민의 소중한 재원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 과정에도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정 운용에 힘써왔으며 구민 여러분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이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주민 요구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정선희 의장은 “지난 3년은 우리 영등포구의회가 진정한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시간들이었다”라며 “제9대 의회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구민과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영등포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나가겠다”라며 “개원 3주년을 맞이한 오늘, 제9대 영등포구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심축이 돼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영등포의 더 밝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에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7월 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영등포구와 구의회는 영등포의 자부심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함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며 쉬지 않고 달려 왔다”라며 “영등포의 눈부신 변화와 도약의 중심에는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준 구의회의 헌신이 있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탄탄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운영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구청과 구의회가 두 손 맞잡고, 주민의 눈물을 닦아주는‘생활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7월 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현장 정치를 하면서 보니 한여름에 폭우가 쏟아지면 제일 먼저 주민들이 찾는 분이 구의회 의원들이고 한겨울에 폭설 등 눈이 많이 내리면 눈 치워달라고 구의회 의원들에게 연락을 한다”라며 “정말 영등포구뿐만 아니라 서울은 물론 전국에 있는 일선 기초 자치단체 의회 의원들이 정말 고생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영등포구 구민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은 없어도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이 없으면 영등포가 무너지겠구나하고 생각한다”라며 “영등포구의회 의원들 정말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라고 치하했다.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에서 의장표창을 수상한 유공구민은 바르게살기위원회 안옥화, 아크로타워스퀘어 조혜원, 이강선, 주민자치위원회 황진환·신주익, 남성자율방범대 고동진, 허권욱, 오종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경이, 청소년육성회 심재은, 자율방범대 최귀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형수, 조달형, 임지영, 샛강두리 골목형상점가상인회 박용·황희윤, 통장연합회 최인숙, 체육회 김곤식, 신길1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 김경옥, 새마을부녀회 남영순, 청소년육성위원회 김민주 씨 등 36명이다.
김정현·박강열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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