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수교 60주년 맞아 김경욱·사유리 서울시의회 의장표창 수상
  • 입력날짜 2025-03-17 1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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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분야에서 펼치며 한일 관계 증진 기여한 공로 높이 평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 끝)이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개그맨 김경욱씨와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에게 의장표창을 수여하고 김춘곤 시의원(왼쪽 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 끝)이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개그맨 김경욱씨와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에게 의장표창을 수여하고 김춘곤 시의원(왼쪽 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개그맨 김경욱씨와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씨에게 서울시의회 의장표창을 수여했다”고 3월 17일 밝혔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수여식을 열고 김춘곤 국민의힘 시의원이 추천한 김경욱씨와 후지타 사유리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경욱씨와 후지타 사유리 씨는 각각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일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경욱씨는 개그맨 출신으로, ‘다나카’라는 일본인 컨셉의 부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어 유튜브와 방송에서 활약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팬층을 확보하며 문화 교류에 기여했다.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일 양국의 유머와 감성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후지타 사유리 씨는 일본 출신의 방송인이자 작가로,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해 왔다.

김춘곤 시의원은 “김경욱씨와 후지타 사유리씨는 문화와 미디어를 통해 한일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든 중요한 인물들”이라며 “그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표창을 상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시의원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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