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말 3년이 지긋지긋하게 길다”
야당과 시민사회는 8월 14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광복 79주년 8.15 국회-시민사회 1000인 선언에서 “윤석열 정부는 친일 역사 쿠테타를 멈추라”라고 촉구했다.
이날 열린 1000인 선언 모두 발언에 나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해방된 지 79년이 지난 오늘 어쩌다 이런 규탄대회를 열어야 하는지 참담한 지경이다”라며 “지금 대한민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조국 대표는 “대한민국에서는 일제를 칭송하거나 범법성을 부인해야, 그것도 공개적으로 발언해야 고위직에 오른다. 괜한 말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이완용이 매국노였지만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다”를 포함해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등이 발언을 일일이 열거했다. 조국 대표는 이어 “급기야 “1945년 8월 15일은 광복절이 아니다”라며, 광복을 부정하는 김형석 씨가 독립기념관장이 됐다. 이 모두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관장에 전두환을 임명하는 꼴이다”라고 주장하고 “윤석열 정권에게 “나치의 괴뢰 정권이었던 프랑스 비시 정부를 칭송하는 자가 21세기 프랑스의 장관으로 임명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조국 대표는 “이러다가는 8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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