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강사업본부, 16년 만에 한강 수영장 야간 개장 운영!

서울시 미래한강사업본부는 8월 23일, “이번 여름 60일간 운영된 뚝섬,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잠실, 양화, 난지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31만 1천 370명으로 집계됐다”라고 밝혔다.

이는 평일 하루 평균 약 3,119명, 주말과 공휴일은 약 9,823명으로 지난해 총이용객 21만 5천 325명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 미래한강사업본부는 “6월 20일 문을 연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운영을 8월 18일(일) 종료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여름은 유독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짐에 따라 한강 페스티벌 과 파리올림픽을 연계하여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수영장 야간 개장을 시행했으며,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야간 한강 수영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4만 4천명으로 나타났다.

미래한강사업본부는 당초 6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하기로 한 야간 개장을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야간 이용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영장 종료일인 8월 18일까지 연장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한강 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놀이기구, 샤워 시설, 카페테리아,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올 여름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미래한강사업본부는 “수영장 이용객을 위한 음악공연 및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라고 밝혔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여름, 무더위를 피해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즐겼기를 바란다”라며 “한강 수영장은 겨울철 눈썰매장으로 탈바꿈하여 찾아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니 곧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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