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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2차 상법 개정안 8월 임시국회서 곧바로 처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민주당원은 오늘 표결로 필리버스터를 종료시키고 방송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다”라며 “남은 방송정상화 입법과 노란봉투법, 2차 상법 개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곧바로 통과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과 나라를 살리는 민생과 개혁의 결의를 절대 멈추지 않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는 어제 방송정상화 3법과, 노란봉투법, 2차 상법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라며 “국민의힘의 훼방으로 일괄처리가 무산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방송법 개정안이 상정되자마자 필리버스터로 본회의를 마비시켰다”라며 “지금 이 시각에도 아무 말 대잔치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민생과 개혁을 내팽개치고 있다”라며 “그 책임을 무겁게 져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 정의로운 진짜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6일 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앞두고 “ 지난해 7월 검찰 내 출장 황제 조사를 받은 바 있지만 그 후 1년 동안이나 소환 조사를 모조리 거부해 왔다”라며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김건희를 철저하게 수사하라”라고 촉구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불응에 대해서는 “특검은 오늘이라도 당장 체포 영장을 재집행고 법치를 우롱하는 윤석열에게 법의 공정함을 보여달라”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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