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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과도한 양보, 사실상 손해 주장에 “꼭 그렇게 하고 싶으냐?”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아래 당대표 직무대행)은 7월 31일 코스피 지수가 2021년 8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한미 관세 협상, 성공적인 결과다”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8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금의 흐름을 ‘코스피 5,000시대’의 동력으로 삼아,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으로 반드시 연결하겠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어 “한미 관세 협상이라는 큰 고비를 잘 넘었다”라고 강조하고 “2주 내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된다고 한다.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이 될 수 있도록,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필요한 대책과 입법을 신속하게 추진할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번 협상 결과를 놓고 국민의힘은 ‘과도한 양보’, ‘사실상 손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꼭 그렇게 하고 싶으냐?”라고 반문하고 “이번 협상 결과는 국민의힘이 마지노선처럼 주장한 일본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이다”라고 국민의힘 주장을 일축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심지어, 내란 공범인 한덕수에게 맡겨야 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도 한다. 앞뒤 안 맞는 ‘정쟁 몰이’이자, 국론 분열과 국격 훼손의 정치 선동이다”라고 비판하고 “국민의힘은 스스로, 심판의 시간을 앞당기는 어리석은 행동을 멈추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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