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부패와 비리 드러나고 있다”
  • 입력날짜 2025-04-25 11: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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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전 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은 매관매직”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가 4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상직 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전형적인 매관매직 사건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가 4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상직 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전형적인 매관매직 사건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2억 1,7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이 기소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사위는 이상직 전 의원의 회사에 특혜 채용이 되었고, 그 반대급부로 이상직 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전형적인 매관매직 사건이다”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4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얼마 전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와 국토부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최소 102차례나 조작했다고 발표했다”라며 “정책이 실패했으면 정책을 바꿔야지 숫자를 바꿔서 국민을 속였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과거 사회주의 국가 독재자들이나 하는 짓을 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2018년 9.19 남북 군사 협의에 따라 남북이 비무장지대의 감시초소 GP 일부를 철수시킬 때 북한 GP 핵심 시설물이 남아 있는 것을 알면서도 검증 결과를 조작하여 “북한 GP가 불능화되었다”라고 발표했다”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와 관련하여 검찰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던 정경두, 서욱 두 사람 등 6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라며 “나아가 문재인 정부는 우리 군의 철수 허가를 받기 위해 UN군 사령부까지 속였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주적 북한에 남북 군사합의라는 휴지 조각을 구걸하며 동맹국을 속이고 우리 군의 경계 태세를 무장해제 시켰다. 이것은 굴종을 넘어, 이적행위이다”라고 주장하고 “이와 같이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부패와 비리, 반역적 행태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간단한 입장 표명도 못 하고 있다. 정치 이슈가 있을 때마다 훈수를 두던 SNS은 왜 침묵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이재명 세력은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하자 검찰이 발악, 정치 깡패 집단과 같은 극언을 쏟아냈다”라며 “심지어 검찰을 해체 시켜버리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민주당 세력이 무슨 범죄를 저지르든 간에 건드리기만 하면 모조리 섬멸해 버리겠다는 섬뜩한 겁박이다”라고 민주당의 태도를 꼬집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검찰을 증오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범죄를 수사하기 때문이고 검찰을 해체하려는 이유는 수사를 무력화하여 자신들의 범죄를 덮으려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민주당이 권력을 장악하려는 이유는 자신들의 범죄를 영원한 미제사건으로 만들어 보려는 것이다”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범죄 은폐 시도에 맞서 단호하게 법치를 세우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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