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이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하는 일하는 국회 만들어야”
국민의힘은 6월 25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하고 25일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언급하고 “화재 안전대책” 강구를 강조했다.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는 24일, 추경호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했다. 점정식 정책위의장은 회의에 앞서 화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힘은 정부와 함께 화재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울러 화학물질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방제 연구에 대한 예산 지원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어 원내 복귀와 관련해 “어제 의원총회를 열어 7개 상임위원장직을 맡기로 대승적 결단을 했다”라며 그 이유로 “거대 야당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가 계속되는 작금의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비록 수적 열세이기는 하나 싸우더라도 원내에서 특히 상임위에 들어가서 폭거에 맞서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라며 “국회 원 구성 파행의 실마리는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맡겠다고 한대서 비롯된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혀둔다”라고 밝혀 원 구성이 늦어진 책임은 민주당에 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민주당의 억지대로 상임위원장 배정이 이루어졌지만, 더 이상 입법 독주는 없어야 한다”라며 “지금껏 그랬던 일방적인 독주를 이어간다면 국민적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민생의 어렵고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국민께서 준엄하게 명령하는 협치 정신을 회복해야 하고 정쟁이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국민은 힘은 국회 정상화를 계기로 더욱 심기일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끝으로 “국민께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입법과 의정 활동으로 실천해 보이겠다”라며 “민주당도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전향적으로 나서 주기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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