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제13차 전국위원회 개최
  • 입력날짜 2024-06-19 18: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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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헌 개정안 의결
▲이헌승 의장(오른쪽(이 “국민의힘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당헌·당규 개정이다”라며 “당을 정상화하기 위한 오늘 안건에 아무쪼록 원안대로 동의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헌승 의장(오른쪽(이 “국민의힘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당헌·당규 개정이다”라며 “당을 정상화하기 위한 오늘 안건에 아무쪼록 원안대로 동의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6월 19일 오후 제13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헌을 개정했다.

이날 열린 제13차 전국위원회는 당 유튜브 국민의힘TV 생중계 및 ARS 투표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안건으로는 제17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작성한 ‘당헌 개정안’이 상정되었다.

전국위원 854인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투표 결과 521인(투표율 61.01%)이 투표에 참여해, 481인(찬성률 92.32%)이 찬성하여 재적 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이에 앞서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총선 이후에 우리 국민의힘은 쇄신을 위해 비대위를 출범했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있다”라며 “이번 당헌·당규 개정이 다시금 국민께 다가가는 정당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헌승 의장은 “정치의 기본은 민심을 받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은 국민의힘에 옐로카드를 드셨다. 만약 국민의힘이 변하지 않는다면 레드카드를 받게 될 것이다”라며 “국민께서 사랑받고 소통하는 정당이 되기 위해 민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헌승 의장은 “이를 위해 국민의힘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당헌·당규 개정이다”라며
“당을 정상화하기 위한 오늘 안건에 아무쪼록 원안대로 동의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라고 동의를 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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