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보이는 소화기 신규 추가 설치
2022년 기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시민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직접 화재를 진압한 건수는 총 706건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돕고, 주민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좁은 골목길 등 화재 취약지역 40개소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와 교체를 완료했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든 골목길 등의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예방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설치와 교체한 ‘보이는 소화기’는 비상시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을 잊어 버렸어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측면에 소화기 사용법이 적혀 있으며,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을 통해 우리 동네의 ‘보이는 소화기’의 설치 현황과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영등포구 도시안전과 서연남 과장은 “연초부터 동 주민센터와 함께 각 지역의 현장 점검을 거쳐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라며 “대상은 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빌라, 다세대 주택, 쪽방촌 등의 골목길과 상가 밀집 지역에 설치했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역할을 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막고, 정기적인 점검으로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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