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6일 文, 安 회동', 11월달은 가장 중요한 시기
  • 입력날짜 2012-11-07 1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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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SNS시민홍보단 [광해문] 부대표
김도현 SNS시민홍보단 [광해문] 부대표
국민들이 염원하던 文,安 두 후보가 야권단일화 회동을 하였다.
야권의 후보단일화 논의와 맞물려 18대 대선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정치 쇄신" 경쟁이 뜨겁다. 18대 대선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 불신이 낳은 "안철수 현상"으로 정치개혁이 화두가 됐다.

6일날 文,安 두후보는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각자 구상한 정치쇄신의 방향과 내용 등을 심도 있게 논의를 했다.

두 후보의 최종적인 목적은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이다.
이날 회동에서 문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안후보도 저와 마찬가지로 단일화 의지가 확실하다고 믿고 있다" 며 "단순한 단일화를 넘어 가치와 정책을 공유하면서 힘을 합쳐 정권교체뿐 아니라 정치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라고 강조를 했다.

안 후보도 "오늘의 만남이 새로운 정치의 첫걸음이 되고자 노력을 하고 새로운 정치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야권단일화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이 되었다. 그러나 단일화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의 험난한 계단이 있다. 두 후보의 정책을 공유해야 하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어야 하는 단일화가 추진 되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쟁점은 과연 단일화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인가? 이다.

민주통합당에서 안철수 후보한테 제시한 전략 중 하나인 입당의 제의론은 불가하다고 본다.
지지층의 분석이 무당파 층, 중도적인 성향이 많다. 만약에 입당을 하게 된다면 지지층의 이탈이 불가피하다.

제의론 자체가 어느 한쪽의 욕심을 채우는 행위로 간주 되어진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단일화를 구성 하는 시나리오가 여론조사인데 여론조사를 문구를 어떻게 작성을 할 것이며 주체는 누구로 해야할 것인지,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 해야한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에 앞서 선거법상에 한 차례 허용한 TV토론을 갖는다. 야권단일화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횟수 제한이 없는 인터넷 토론을 활용을 하여서 여론의 관심을 증폭시킬 기획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선 승리만을 위한 "야합"으로 판독 된다면 격려가 아닌 돌이 날아들지도 모른다.

야권단일화의 결론은 어느하나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무소속의 대통령 후보가 나오는 게 되거나, 후보를 배출을 하지 못한 불임정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는 상황이 연출이 된다.
여러 전략 및 구상이 필요하고 이번 대선에 앞서 가장 중요한 11월이 되는 달이다.

김도현 SNS시민홍보단 [광해문]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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