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뉴스] 영등포구 人, 안양천 일대 펄 제거에 나서!
  • 입력날짜 2020-08-13 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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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여 명, 모두 한마음 되어 안양천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13일 오전 안양천 펄과 쓰레기 제거 작업에 나선 영등포 人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13일 오전 안양천 펄과 쓰레기 제거 작업에 나선 영등포 人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집중호우로 인해 안양 천변에 쌓인 펄과 쓰레기 제거를 위해 영등포 人들이 발 벗고 나섰다.

8월 13일 오전 김영주 영등포갑 국회의원과 김민석 영등포을 국회의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영등포구 출신 정치인, 방재단, 체육회, 자원봉사, 구청 환경과 직원, 동 주민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 영등포 人 140여 명이 오목교 아래 모였다.

바로 이번 호우로 안양천 일대에 쌓인 펄과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서다.
김영주 국회의원(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채현일 구청장 (왼쪽에서 두 번째)가 밀대를 밀며 펄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영주 국회의원(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채현일 구청장 (왼쪽에서 두 번째)가 밀대를 밀며 펄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오목교 아래 모인 영등포 人들은 호수를 연결해 물을 뿌리고 그 뒤를 이어가며 밀대를 밀고 빗자루와 삽을 이용해 펄과 굳어진 쓰레기를 제거해 나갔다.

또한, 물을 뿌리고 물차가 지나가면 그 뒤를 따라가며 같은 작업을 반복하며 펄과 쓰레기를 치웠다.

이날 오목교 아래서부터 신정교 아래까지 이어진 펄 제거와 쓰레기 치우는 일에는 물차 4대, 스키로더 1대, 덤프 1대, 백호 1대, 청소차 3대와 영등포 人 140여 명이 하나가 되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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