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약자와의 동행 박차 가해!
  • 입력날짜 2023-04-20 14: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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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사업 선정
▲현장 체험 학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현장 체험 학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올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 영등포구가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3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고 보조금 8,300만 원을 확보해 약자와의 동행에 박차를 가한다.

영등포구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프로그램과 함께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꿈더하기지원센터’와 ‘꿈더하기학교’를 소개해 심사위원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영등포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학령보완 ▲성인문자해득 ▲직업능력 ▲인문 교양 ▲문화예술 ▲시민참여교육 6대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영등포구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꿈더하기사회적협동조합 ▲꿈더하기학교 5개 기관이 참여해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신체장애인, 발달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아우르며 맞춤형 취업 훈련, 지역사회 거주 지원, 체력 증진, 취미‧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자녀 부모 교육, 장애자녀 미래 설계, 장애인 가족 현장체험 등도 추진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써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영등포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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