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실’ 운영
  • 입력날짜 2022-12-30 1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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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별 맞춤형 심층 상담 진행, 심리적 서비스 지원
팬데믹 장기화, 입시 경쟁 과열, 가족 기능 약화 등으로 아동·청소년의 중장기적 정신건강 로드맵의 필요성은 절실해진 가운데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실’ 관심을 받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은 관내 아동‧청소년 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는 총 22명에게 정신건강 치료기관 연계와 치료비 지원 등을 실시했다.

상담이 필요한 지역 내 아동‧청소년은 영등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된다. 직접 보건소 상담실을 찾아 대면 상담을 받거나 전화상담도 할 수 있다.

김영인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심리적 서비스를 지원해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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