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조은 포럼, 6개 자치단체에 방역용 고글 기부
  • 입력날짜 2020-08-13 11:23:08
    • 기사보내기 
강희만 사무총장 “적지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더좋은 포럼 김종일 회장(사진 가운데)으로 부터 방역용 고글을 기부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더좋은 포럼 김종일 회장(사진 가운데)으로 부터 방역용 고글을 기부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품으로 친환경 항균(방역용) 고글을 서울시 6개 자치단체 각각 500개(5백만 원 상당)씩을 기부한 포럼이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방역뿐만 아니라 예초기 사용 때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등 다용도로 유용한 제품인 방역용 고글을 자치단체에 후원한 주인공은 바로 더조은 포럼(회장 김종일)이다.

더조은 포럼은 12일(수) 오후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으로 고글 5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박하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더조은포럼 김종일 회장과 강희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조은 포럼으로부터 방역용 고글을 전달받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2일(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조은 포럼에서 방역용 고글 기부해 주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조은 포럼에서 기부한 방역용 고글 500개(500만 원 상당)는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근무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올렸다.

채 구청장은 더조은 포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적었다.

더조은포럼은 7월 27일 성북구청을 시작으로 29일 마포구청, 31일 은평구청, 8월 7일 중랑구청, 8월 11일 광진구청에 방역용 고글 500개씩을 기부했다.

12일 영등포구청을 마지막으로 고글 기부를 마친 더조은 포럼 강희만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폭으로 인한 피해까지 겹쳐 많은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에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방역용 고글이 그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강희만 사무총장은 “올 연말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홀몸 노인 등을 위한 물품 기부와 후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혁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