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서울 영등포 국제 초단편영화제, 7월 7일까지 초·단편 부문 공모
  • 입력날짜 2023-05-31 1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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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제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개최
제15회 서울 영등포 국제 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5월 31일부터 작품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작된 작품공모는 7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공모 분야는 초·단편 경쟁과 뉴제너레이션 부문이다.

예년과 달리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로,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영화의 특색 강화와 확장을 위해 초단편은 더 짧게 줄이고 단편은 더 길게 늘였다.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자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도 신설했다. 영화제 상영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영화인들의 제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함이며, 필모그래피에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만 출품할 수 있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 프리웨이(www.filmfreeway.com)을 통해 출품받고 단체 출품은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초·단편 경쟁과 뉴제너레이션 부문 모두 8월 1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서울 영등포 국제 초단편영화제는 올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영등포CGV와 영등포 일원에서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극장에서 상영된다.

손광수 영화제 총괄 프로그래머는 “15회를 맞이하면서 올해 영화제는 ‘초단편은 더 짧게, 단편은 더 길게’를 추구하며 작품의 폭을 확장하였다”라며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들어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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