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서울시민 체육 대축전', 영등포구 종합 3위 차지
  • 입력날짜 2023-05-21 17:20:50
    • 기사보내기 
총 13개 종목, 300여 명이 참여, 한궁•제기차기•파크골프 1위에 올라
영등포구체육회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과 해당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서울시민 체육 대축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와 서울시 체육회가 개최한 ‘2023 서울시민 체육 대축전’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자치구 체육회, 서울시 회원종목단체, 생활체육 관계자 등 8,500여 명이 참여했다.

세대 간 친목 도모와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건전한 생활체육 참여를 위해 열린 이번 대축전에서 영등포구는 총 25개 종목, 400여 명이 참여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종목과 성적을 살펴보면 먼저 동호인 참여 종목인 생활체조에서 1위, 농구 2위, 힙합댄스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시민참여 종목 성적을 살펴보면 한궁 1위, 제기차기 1위(510개-오제기 선수), 대형고스톱 2위를 차지했다. 또 파크골프(어르신) 1위와 3위, 파크골프(가족) 대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쉽게도 탈락한 동호인종목으로는 탁구, 국학 기공, 족구 등 3종목이며, 시민참여 종목에서는 볼로볼, 단체줄넘기, 농구 슈팅, 대형고스톱, 후크볼, 스포츠스태킹, 릴레이 게임, 이인삼각, 볼풀 농구, 협동 바운스, 골프 퍼팅, 셔플보드, 윷놀이 등 13개 종목이다.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회장은 5월 21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기 점수에서는 우리 영등포구가 1등이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을 마음껏 할 수 없었던 배드민턴 종목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가산점을 받지 못해 아쉽게 종합 3위에 머물렀다”라며 “아쉽다. 눈물이 나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오성식 회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 내년 대회에서는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준 종목별 관계자와 영등포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옥숙, 김경희/원경임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