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따뜻한 이야기가 만난 힐링 영화... TBS ‘무비컬렉션’에서 12월 2일 밤, 핀란드 헬싱키 길모퉁이에 작은 일식당을 낸 사치에(코바야시 사토미 역)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카모메 식당’이 방영됐다.
‘카모메 식당’은 일본판 ‘수상한 그녀’, ‘안경’ 등에 출연한 코바야시 사토미가 주연을 맡고 ‘안경’, ‘요시노 이발관’ 등을 연출한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가 메가폰을 잡은 일본 영화이다. 주먹밥을 대표 메뉴로 내놓은 카모메 식당엔 한 달째 손님이 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식당 주인 사치에는 꿋꿋이 음식을 준비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렇게 기다리던 첫 손님이 방문한다. 일본만화를 좋아하는 토미는 대뜸 만화 주제곡의 가사를 묻는다. 그리고 그 가사 덕에 미도리라는 일본인 여성을 만나 인연을 쌓고 함께 식당 일을 하게 된다. 파리만 날리던 카모메 식당은 사치에의 다정한 인사와 맛있는 음식 덕에 점점 활력을 찾아가고 손님들이 모여들게 된다. 영화 ‘카모메 식당’은 음식과 따뜻한 이야기가 만난 힐링 영화로 평가된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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