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3일간의 뷰티산업 축제 30일 개막
  • 입력날짜 2022-09-29 1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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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의 낮과 글로벌 축제의 밤, 뷰티 축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울 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글로벌 축제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2022 서울뷰티위크’를 9월 30일(금)~10월 2일(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4일간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의 첫 번째 일정이다.

최신 뷰티 경향과 뷰티‧패션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뷰티문화와 케이(K)팝·케이(K)댄스 등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뷰티 축제다.

뷰티산업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 기획한「서울뷰티위크」는 ‘산업의 낮’과 ‘축제의 밤’으로 구성된다. 낮 시간에는 서울 뷰티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산업 행사로 채워지고, 17시 이후부터는 DDP 일대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뷰티문화와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채워진다.

제품전시, 수출상담, 경연대회, 온라인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행사에는 유망 뷰티기업, 대·중견기업,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약 500개사가 참가하며, 일반시민과 뷰티산업 관계자 약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DP ‘아트홀 2관’과 ‘고객지원실’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의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뷰티인디엑스포’ ▲뷰티산업 전문가의 비법을 제공하는 ‘뷰티트렌드인사이트’,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 수출상담이 진행되는 ‘뷰티트레이드쇼’ 등 뷰티산업 기업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뷰티인디엑스포’에서는 뷰티전문 상품관리자(MD,Merchandiser) 등 전문가를 통해 엄선된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 50개사를 만나볼 수 있다. 스킨케어, 헤어·바디, 뷰티테크, 이너헬스, 패션, 장신구(주얼리)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민들은 자유롭게 사용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울 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다.

▲‘뷰티트렌드인사이트’에서는 ‘스마트, 디지털, 에코’ 3가지의 대주제를 기반으로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기업·협단체·학계 등 전문가들의 분야별 통찰과 현장에서 쌓은 비결을 공유한다,

▲‘뷰티트레이드쇼’에는 중국·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가의 해외 구매자(바이어) 300개사가 참여한다. 서울의 200개 유망기업을 연계해 기업들은 현장 수출상담을 받고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10월 2일(일)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5개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밋업(설명회) 피칭대회’와 ▲만 18세 이하 메이크업 꿈나무 선발대회인 ‘영뷰티콘테스트’가 개최된다.

뷰티 대기업과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16개 뷰티스타트업 대상으로 현장본선을 진행하며, 수상기업에게는 대기업의 각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 연결을 통해 종합 컨설팅, 아이디어 사업화, 협업 제품 개발, 팝업스토어 설치 등 협력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뷰티콘테스트’에서는 만 18세 이하 메이크업 아티스트 꿈나무들의 경연을 통해 이들의 진학과 취업을 지원한다. 대회는 ▲오징어게임 등 한국콘텐츠에 등장하는 캐릭터, 특수분장 등의 ‘케이(K)-컬쳐메이크업’과 ▲결혼·패션·화보용 ‘케이(K)-뷰티메이크업’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2개 분야에 총 100개 팀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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