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제3회 영등포구민 문학상’ 공모전 개최
  • 입력날짜 2022-09-23 11: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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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소설 2개 분야, 10월 31일까지 작품 공모
영등포구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제3회 영등포구민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영등포구 거주 이력이 있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영등포구인 사람 중 작품 소재가 ‘영등포’인 경우를 대상으로 ‘제3회 영등포구민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30여 년간 영등포에 살며 한강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쳤던 구상(具常) 시인을 기념하고 구민의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영등포구민 문학상 공모전 공모 분야는 시와 소설 2개 분야다.

시는 시조 포함 5편 이상, 소설은 2백자 원고지 80장 내외의 분량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성작가 역시 기존에 발표된 작품이 아닌 경우만 공모할 수 있으며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31일까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발송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당선작 1명에게 1천만 원, 가작 수상자 1명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자는 구상 시인 기념사업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11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중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되찾고 자신의 문학적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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