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 채워질 그리움이 아니다"
  • 입력날짜 2020-11-11 07: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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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걷다
고운 잎 서넛 주워
책갈피에 끼워 넣었다

무슨 말을 쓸까 하다
그냥 뒀다

글 몇 자로 채워질
그리움이 아니다

이용욱의 영등포공원 느릿느릿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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