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의 영등포공원 느릿느릿 걷기] 태풍 지나간 공원 한편
키 작은 넝쿨 속에 명자나무 열매 여물어간다 꽃이 집안 여자 홀릴까 봐 심지 못하게 했다는 명자나무 열매가 다른 사내 담 못 넘게 울타리 친 탱자나무 열매처럼 노랗게 익어 간다. 건너편 큰 키 자랑하는 자귀나무 부럽지 않다 삶은 보전함이 우선이다.
이용욱(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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