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음악회 개최
  • 입력날짜 2020-08-12 16: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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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임원진 하모니카 연주 선사~
광복 75주년을 기념하고 남북의 평화와 지속적인 교류를 염원하며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영등포협의회(협의회장 반풍록 아래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는 8월 22일(토) 1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 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수) 밝혔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주최, 코리아하모니카오케스트라(단장 우미경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 회장) 주관,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힐링 악기인 하모니카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현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취지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장의 미아리 고개(복음 독주) ▲Don’t Get Around much Anymore(크로매틱 독주) ▲아리랑(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미션 임파서블 ost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포함해 다양한 곡들을 하모니카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임원진들이 5월부터 매주 1회씩 모여 꾸준히 곡을 연습하여 준비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전 출연진, 관객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희망과 염원을 담은 하모니카 연주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한국 하모니카 교육협회는 2001년 4월에 설립되어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하모니카 음악의 대중화와 하모니카 교육과 연주를 위한 단체로 그 규모와 위상이 국내 최고 수준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하모니카 교육협회는 지금까지 300여 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주부, 노인 등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3년 국내 최초로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을 개최하였고 2019년까지 매년 7회의 국제 페스티벌을 서울시와 공동주최로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하모니카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은 7회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된 축제이며, 독일의 월드 하모니카 페스티벌,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하모니카 축제로 알려져 있다. 페스티벌 통한 해외 유명 연주자들의 초청공연으로 활발한 국제교류 및 무료 세미나를 통해 국내 하모니카 연주력 향상에도 지속적인 개발과 지원을 하고 있다.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KHO)는 한국 하모니카 교육협회 소속 연주단으로서 2002년 4월 발족하였고,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코리아 유스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크로스오버 하모니카 앙상블, 지우스토, 파스토조, 아모르, 아코르데 등으로 구성되어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세대를 아우르는 연주단체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하모니카 오케스트라로서, 다수의 국제 대회 참가 이력을 지니고 있고 국내에서의 공익적이고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배려계층에게 복지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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