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단설유치원 생긴다!
  • 입력날짜 2020-11-13 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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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육지원청, 공립 단설유치원 2개 원 신설 추진
▲대방초등학교 전경(대방초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대방초등학교 전경(대방초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영등포구에 ‘(가칭)대방유치원’과 ‘(가칭)신길유치원’이 설립된다,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설립되는 2개원 모두 특수 2학급을 포함한 10학급 규모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래준)은 유아의 공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공립 단설유치원 2개 원을 신설한다고 11월 13일 오전 밝혔다. 단설유치원이 없는 영등포구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가칭)대방유치원은 대방초 여유부지에 단독건물을 신축하여 대방초병설유치원이 단설유치원으로 전환된다. 최근 서울특별시교육청 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하였으며 2021년도에 사업비를 반영하여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가칭)신길유치원은 신길재정비촉진지구 12구역 내 영등포구 소유부지를 무상임대하여 설립되는 ‘지자체 공동설립형 유치원’으로 유치원의 건축비용은 교육청이 부담한다.

신길재정비촉진지구 12구역 내 영등포구 소유부지에는 (가칭)신길유치원과 사회복지복합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되며 유치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는 올해 9월에 마무리되었으나 사회복지복합시설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어 (가칭)신길유치원과 사회복지복합시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래준)은 “이번 단설유치원 설립으로 남부 모든 자치구에 단설유치원이 있게 된다”며 “특히 대규모 인구 유입 지역인 신길뉴타운에 단설유치원 설립으로 지역 거점 유치원의 기능과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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