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옥 “선관위는 감사원 감사, 전면적으로 수용해야!” 강조
  • 입력날짜 2023-06-09 1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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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무책임한... 수산업계가 이미 피해 보고 있다” 주장
▲윤재옥 원내대표(사진 왼쪽)가 6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이 괴담과 가짜뉴스를 쏟아내며 중국 대사까지 끌어들여 쇼를 버리는 것은 돈 봉투 게이트와 코인 게이트에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정략일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윤재옥 원내대표(사진 왼쪽)가 6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이 괴담과 가짜뉴스를 쏟아내며 중국 대사까지 끌어들여 쇼를 버리는 것은 돈 봉투 게이트와 코인 게이트에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정략일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여야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국정조사와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6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주면서 “다만 선관위 국정조사 시기와 관련하여 국민의 힘은 감사원 감사 이후에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또한 후쿠시마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이 끝나고 난 다음에 실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선관위를 향해서는 “선관위는 국정조사 이전에 국민적 공분을 고려하여 감사원 감사를 전면적으로 수용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라며 “선관위는 감사원 감사와 국회 국정조사를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고 진정한 헌법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지난 6일 국회와 국민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했다”라며 “오염수에 대한 과장된 오해와 걱정이 지나쳐 공포가 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일부 선동가들이 잘못된 정보와 가짜뉴스는 철저히 가리고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대응해 우리 수산업계의 피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또한 우리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라며 “과도한 공포가 우려되고 공포가 우리 수산 인들에게 절망이 되지 않도록 지혜롭고 현명한 국민의 도움을 요청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너무나 당연하다”라면서도 “하지만 지금 민주당과 좌파 진영은 이러한 국민의 우려를 악용에 온갖 괴담과 가짜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이런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정부를 뒤흔들려는 목적이 왜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대표는 “심지어 어제는 이재명 대표가 중국 대사와 면담을 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고 한다”라며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일이다. 중국의 55기 원전의 대부분 우리 서해와 맞닿아 있는 중국 동쪽 연안에 몰려 있고, 여기서 배출되는 삼중수소량은 후쿠시마 배출량의 50배에 이른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방류수가 4, 5년 뒤 한국 해협에 도착할 때가 되면 삼중수소 17만분의 1로 희석될 것이라고 한다”라며 “그렇다면 민주당은 일본보다 중국의 먼저 대책을 요구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괴담과 가짜뉴스를 쏟아내며 중국 대사까지 끌어들여 쇼를 버리는 것은 돈 봉투 게이트와 코인 게이트에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정략일 것이다”라며 “민주당의 무책임한 선동정치와 공포 마케팅에 수산업계가 이미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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