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명칭, 역할 등 모두 혁신기구에 맡기기로 했다”
  • 입력날짜 2023-06-05 10:44:49
    • 기사보내기 
민주당, 혁신기구위원장에 이래경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선임
▲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에 선임된 이래경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이미지=민주당 제공
▲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에 선임된 이래경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이미지=민주당 제공
민주당이 새 혁신기구 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으로 당 혁신에 나선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 말미에 “민주당 혁신기구 위원회 위원장에 이래경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현)를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맡기기로 했다”라며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같은 발표와 함께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프로필을 보도자료를 통해 상세히 알렸다.

민주당은 전한 이래경 혁신기구 위원장은 호이트 코리아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27년간 재직하다가 2015년 퇴임하고 은퇴 후에는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래경 혁신기구 위원장은 1983년 민청년 발기인으로 초대 상임위원을 지냈다. 또 2002년 한반도재단 이사와 운영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2007년 복지사회법인인 사단법인 일촌공동체와 2016년 민간담론법인(싱크탱크) ‘다른백년’을 설립했다.

현재는 각각 조직의 명예 회장 및 명예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2017년부터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래경 이사장은 서울대 73학번이지만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대학시절 2번 제적되어 96년 명예 졸업했다. 주요 저서로는 “허물어진 국가의 재창조(공저)”, “다른백년을 꿈꾸자”, “시민주권 시대의 정치경제론” 등이 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