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국정감사 사전 점검 회의 개최
  • 입력날짜 2022-09-27 12: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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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열린 국감, 국민의 신뢰를 주는 품격 국감” 강조
*성일종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변곡점 국회로 만들어야!”
10월 4일부터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이에 국민의힘은 9월 27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사전 점검 회의를 열고 정책 국감을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왼쪽 사진)는 회의에 앞서 정기용 비서실장을 소개하고 업무 조율과 소통을 당부했다.

이어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당국을 향해서는 “조속한 화재 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다음 주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정감사가 열리게 된다”라고 밝히고
“국민의힘은 이번 정기국회에 국정감사는 입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이행하는 정정당당 국감, 책임 있는 집권당으로서의 민생국감, 국민이 참여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열린 국감, 국민의 신뢰를 주는 품격 국감으로 삼고자 한다.

주 원내대표는 “여소야대의 절대적 수적 열세 때문에 저를 포함한 115명의 의원 모두가 치열하게 국감에 임해 주셔야 할 것 같다”라며 “국민과 함께 참여형 열린 국감을 만들기 위해 오늘부터 당 홈페이지에 2020 국정감사 제보센터를 설치해서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에 대해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다. 지난 5년을 돌아볼 때 외교, 안보, 경제, 어느 하나 불안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라며 “우리 법 연구회 같은 특정 세력 출신이 법원을 장악하고 권력형 비리 수사를 막기 위해 임기 말에 검수완박을 강행했다”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북정책,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태양광 사업, 임기 말 알박기 인사 등, 일일이 나열하기조차 어렵다”라며 “국정감사를 통해 모든 적폐와 나라를 망가뜨린 행위들을 모두 이번 계기로 정리하고 넘어간다는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생이 어려운 가운데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만큼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않은 만큼 이슈 모리 정치공세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국민의힘은 집권당으로서 정책 국감, 민생국감, 품격 국감을 통해 국민통합과 민생경제회복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주기를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왼쪽 사진)은 10월 4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민생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국감은 민생국감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을 향해 “말로만 민생을 앞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준비된 트집 잡기, 국정 발목잡기, 편 가르기 정책 등으로 정쟁 국감, 정치 국감으로 전락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이번 국감은 정쟁 국감이 아니라 정정당당 국감, 민생국감, 대한민국의 희망과 회복의 국감이 되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번 국감을 통해 지난 정부의 잘된 부분은 계승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 세워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면서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변곡점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정책위는 국회의 정부 견제라는 국정감사 본연의 취지를 살려 민생을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약자 동행, 미래 도약을 기반으로 하여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과 법안을 최우선 해서 추진에 나가겠다”라며 “정책위가 지난 25일 발표한 10대 법안뿐만 아니라 100대 입법과제의 상임위별 중점법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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