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 전 장관 확정
  • 입력날짜 2021-03-01 18: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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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평당 1천만 원 반값 아파트로 내 집 마련 꿈 앞당길 것”
*이낙연 대표 “너나 아닌 우리로 승리” 강조
▲민주당 4.7 서울시장 보궐선서 최종 후보로 박영선 전 장관이 확정 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튜브 델리민주 갈무리
▲민주당 4.7 서울시장 보궐선서 최종 후보로 박영선 전 장관이 확정 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튜브 델리민주 갈무리
민주당은 3월 1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선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선출했다.

박영선 후보는 서울지역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한 민주당 경선 투표에서 69.56%를 득표해 30.44%를 얻은 우상호 예비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사진 가운데)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가 이루어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승낙 연설에서 20일 동안 함께 경쟁해준 우상호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승낙 연설에서 “평당 1천만 원 반 값 아파트로 내 집 마련 꿈 앞당길 것” 등을 약속하고 있다. @유튜브 델리민주 갈무리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승낙 연설에서 “평당 1천만 원 반 값 아파트로 내 집 마련 꿈 앞당길 것” 등을 약속하고 있다. @유튜브 델리민주 갈무리
박영선 후보는 이어 “바람이 거세게 불면 어떤 이는 담장을 세우지만 어떤 이는 풍차를 단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바람을 변화의 에너지로 만드는 서울시장, 문재인 정부, 민주당과 원팀이 되어 서울시민에게 일상의 행복을 돌려드리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이어 “마스크·미세먼지·부동산 문제·일자리 걱정·교통지옥으로부터의 독립” “ 앞으로 미래 100년 K-시티 서울이 세계 표준도시, 디지털 경제수도”, “그린 서울 독립 선언, 서울 녹지 비율 2025년까지 40%”, “평당 1천만 원 반값 아파트로 내 집 마련 꿈 앞당길 것” 등을 약속하고 “1천만 서울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봄과 같은 시장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후보자 경선 결과에 앞서 “누가 이기고 지던 너와 나가 아닌 우리로 하나가 되어 서울시장 보궐 선에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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