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덕신공항, “동북아 물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어야!”
  • 입력날짜 2020-11-17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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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산중위 소속 의원, ‘경제적 실용적 관점 신공항 결단’ 촉구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과 광역경제권 통합의 핵심기반시설인 가덕신공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제는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아래 의원들)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사업에 관해 “여야가 힘을 모아 가덕신공항이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견문에는 이학영 산중위 위원장과 송갑석 간사, 김정호 의원을 비롯해 17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국무위원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제외한 산중위 소속 민주당 의원이 모두 참여했다.

의원들은 “동남권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동북아 물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안전한 동남권 관문 공항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가덕신공항이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가덕신공항은 해운물류와 대륙철도를 연계해 국제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지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육·해·공 복합 운송체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 실크로드의 전진기지로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라며 “노후한 산업·고용 위기지역인 부산 울산 경남에 새롭게 제조업과 육해공 물류산 업을 결합시켜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도 가덕신공항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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