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 의원 “동북아의 번영을 주목한다”
  • 입력날짜 2020-09-15 16: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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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 프로젝트’ 정책 제안집’ 발간
이광재 의원은 동북아의 신경제 시대 구상을 담은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 나비 프로젝트’ 정책 제안집을 발간한다.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정책자료집 발간 계기에 대해 레리 서머스 전 美 재무부 장관이 최근 파이낸셜 타임스에 기고한 “아시아 시대의 도래”라는 칼럼을 주목했다. 서머스는 코로나19 사태가 탈(脫) 서구화를 끌어내는 전환점이 되고 있으며 세계 중심축이 아시아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광재 의원은 동북아의 신경제 시대 구상을 담은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 나비 프로젝트’ 정책 제안집을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광재 의원은 “아시아에서도 한, 중, 일이 모여 있는 동북아의 번영을 주목한다”며 “공동체를 중시하는 동양의 가치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무기가 되고 있듯이 새로운 시대 전환을 위해 역내 협력을 증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동북아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재생에너지 기반의 동북아 에너지공동체 ▲동북아 경제성장과 번영의 핵심인 도시연맹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문명도시의 건설 ▲다국간 협력을 위한 동북아 개발은행 ▲동북아 협력을 위한 북한 문제의 해결 ▲지속가능한 동북아 협력을 위한 정상급 회의체 창설 등을 제안했다.

이번 정책 제안집은 2016년 이광재 의원이 재단법인 여시재 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내 연구진 40여 명과 함께 공동연구한 결과물로 도출된 정책 아이디어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새롭게 적용ㆍ발전시키기 위해 재발간한 것이다.

이광재 의원은 “코로나 위기와 미•중 갈등 속에서 동북아 안정과 번영을 위한 정책 제안은 아직도 유효하다”라며 한반도의 전략과 동북아의 미래에 대한 끊임 없는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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