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새벽부터 2~7㎝ 눈 예보, 강추위 계속
  • 입력날짜 2023-01-25 16: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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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설을 위한 비상 대응 체계 가동
기상청은 1월 26일 새벽 00시부터 오후 15시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서울시는 제설을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고 내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월 25일 23시부터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비상 근무 체제로 들어가 강설에 대비한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 장비 전진 배치 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인력 9,405명과 제설 장비 1,394대를 투입하는 등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총력대응 할 계획이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또한 제설 대책 2단계 발령에 따라 지하철·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26(목)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하권의 강추위와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도로결빙에 대비하여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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