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소방서, 제물포터널 긴급구조 도상 훈련 시행
  • 입력날짜 2021-03-02 21:45:23
    • 기사보내기 
8일부터 제물포터널에서 각 팀별로 실전 훈련 진행
영등포소방서 대원들이 2일, 4월 개통 예정인 제물포터널 긴급 구조 도상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영등포소방서
영등포소방서 대원들이 2일, 4월 개통 예정인 제물포터널 긴급 구조 도상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영등포소방서
영등포소방서(서장 권태미)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4층 강당에서 4월 개통 예정인 제물포터널 긴급 구조 도상 훈련을 시행한다고 2일 오후 밝혔다.

4월 제물포터널 개통에 앞서 터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하기 도상 훈련은 메시지 부여를 통한 위기 상황 처리 및 상황관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제물포터널은 경인고속도로 서울 구간 지정 해제 구간인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IC 경인고속도로 종점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 7.53km 구간을 잇는 지하 고속화도로이다.

중점 훈련 사항은 ▲소방차 진입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진입 방법 및 화재진압 대책과 터널 내부 소방시설 활용 방안 ▲ 재난 발생장소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사상자 및 정보 관리 ▲ 폭주하는 구조신고 상황에서 구조 우선순위 결정 등이다.

영등포소방서는 이어 8일부터 제물포터널에서 팀별로 실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태미 서장은 “터널의 길이가 길어 대원들이 현장에 진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