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보건소, 1:1 홈 처방 운동상담실 운영
  • 입력날짜 2020-11-26 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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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까지 운영, 매주 새로운 신청자 모집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홈트(홈 트레이닝)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 보건소는 운동에 대한 적절한 지식을 전달해 구민의 부상 방지에 나선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전문 운동처방사를 통한 대상자 맞춤형 건강 상담과 올바른 운동법 제공, 자세교정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1:1 홈 처방 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오전 밝혔다.

운동상담실은 온라인으로 제공되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서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은 실시간 영상을 통해 1:1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기저질환 여부와 희망 운동 정보를 알아보기 위한 개인별 사전 조사를 시행한 후 전문 운동처방사의 맞춤형 운동 상담을 진행한다.

1인당 최대 20분간, 기존 운동법의 문제점과 현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법, 올바른 자세교정,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아울러 개인별 운동 처방전과 관련 교육자료를 대상자 집으로 우편 발송하여, 일상생활 속에서도 스스로 운동을 지속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동기 부여와 정보 제공에도 힘쓸 방침이다.

홈 처방 운동상담실은 영등포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 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1:1 홈 처방 운동상담실’은 12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새로운 신청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매주 화, 목요일 저녁 직장인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라이브(Live) 운동 교실’을 운영하여, 겨울철 운동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인 비만 문제를 예방하고, 전문 강사를 통한 알짜 운동법과 체력관리 요령도 제공하고 있다.

비만 예방 교실도 실시간 온라인 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강사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개인별 자세교정도 받을 수 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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