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추석맞이 전통시장 비대면 공동구매’ 행사 개최
  • 입력날짜 2020-09-18 1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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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 무료배송!
*주민센터를 방문, 직접 수령시 선착순으로 상품권 증정
영등포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 된 서민 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맞이하게 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맞이 전통시장 비대면 공동구매’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매년 구청 앞마당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터를 개장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월부터 열지 못하게 됨에 따라 ‘명절맞이 어울림장터’를 비대면 구매행사로 개최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준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석맞이 비대면 공동구매에는 영등포구에 소재한 대표 전통시장 5곳(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청과시장, 영신상가, 우리시장, 대림중앙시장)이 참여하게 됐다. 제사용품 및 선물세트 품목 중 각 시장의 특색 있는 대표 상품을 선정해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공동구매 진행 물품은 ▲사과‧배‧멜론 등 과일(청과시장) ▲참기름‧들기름 세트(영등포전통시장) ▲홍삼정과(영신상가) ▲수제 한과(우리시장) ▲정육(대림중앙시장) 등이다. 품목 및 주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동구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각 전통시장 상인회 계좌로 선입금 후 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구매한 물품은 롯데마트에서 전통시장 상생협력자금을 지원해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 무료로 배송된다.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직접 수령하는 사람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선착순 총 200명에게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을 증정한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영등포전통시장, 남서울상가, 대신시장에서는 상인회가 주관하는 명절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개최 기간은 시장별로 차이가 있으며,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쇼핑캐리어 증정 이벤트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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