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왜 마음이 약할까?’ 출간
  • 입력날짜 2020-09-11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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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쪼다’가 되라, 성공한 다음에 통 큰 척, 배포가 큰 척하라.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소신 있게 자신의 길을 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제시하는 ‘나는 왜 마음이 약할까?(마음에 상처받지 않는 법, 조관일 저)’가 출간됐다.

세상이 참 험악해졌다. 세상이 발달하면 사람들의 심성도 발달해야 하는데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다. 사회 지도층이라 할 정치판부터 막말이 난무한다. SNS의 발달과 ‘비대면’은 타인을 못살게 구는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 악플이 대표적이다. 그로 인해 정치인에서부터 유명 연예인, 심지어 어린 학생까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등지는 일까지 종종 일어난다.

이게 과연 그들만의 사정일까? 우리 모두 자유롭지 못하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셤의 법칙은 인간관계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악한 사람, 후안무치의 철면피한 사람이 양심 바르고 착하고 마음 여린 사람을 구축한다.

저자는 “이런 세상에서 마음이 약하고 쉽게 상처를 받는 ‘선량한 소심 맨’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뻔뻔하고 포악한 인간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착한 사람들을 위로하며 응원하고 싶다”며 집필 배경을 밝혔다.

김수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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