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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날짜 2022-01-25 16: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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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에서 크고 작은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부용(왼쪽 사진) 님이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는 ‘자비명상 마가스님과 ‘자비나눔공덕’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얼마 전 영하의 날씨 속에서 영등포 쪽방촌에 따듯한 정이 전해졌습니다. 자비명상 마가스님이 계획하고 ‘자비나눔공덕’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준비한 연탄 3,000장을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한 이웃사랑이 바로 그것입니다.

쪽방촌에 사랑과 희망을 담아 연탄 3,000장을 전달한 마가스님은 지난해 동지 팥죽 나눔 행사에 이어 임인년 새해 또다시 사랑과 희망을 쪽방촌에 전달했습니다.
이날 회원들과 함께 리어카에 연탄을 싣고 쪽방촌 골목골목을 돌며 일일이 연탄을 전달한 자비명상 마가스님은 “이곳에 와 한파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 우리 주위에는 도움을 드려야 할 곳이 너무 많은 것 같다”라며 “‘자비나눔공덕’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봉사 함으로써 내 삶이 더 풍성해지고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는 자비명상 마가스님과 ‘자비나눔공덕’회원들에게 영등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영등포 쪽방촌에서 설 떡국 나눔과 함께 마음을 보듬는 마음 충전 무료 상담소 개원을 계획하고 있는 자비명상 마가스님, 제 몸을 태워 행복을 준 하얀 연탄의 무게만큼 삶의 무게가 가벼워지기를 바라며 피폐해진 삶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있는 많은 사람을 위해 희망과 온기를 전해주는 자비명상 마가스님과 ‘자비나눔공덕회’ 봉사자들께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부용(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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