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두 딸에게...
  • 입력날짜 2022-01-13 0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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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겨 있을 때,
제겐 목숨보다 소중한
두 딸이 있었습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때

두 딸은 탈 없이 제자리에서 제 몫을 하며 잘 성장해 주었고, 지금은 시간이 흘러 각자 자기 가정을 이루며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큰딸은 미국에서 공학박사과정을 마치고
독일 모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며

작은딸은 워킹맘으로 시부모님을 모시고 잘살고 있습니다.

비록 지난날의 제 삶이 어렵고 힘들었다 해도
두 딸이 엄마의 고단함을 알고, 반듯하게 열심히 살아줘서 제겐 큰 힘이 됩니다.

지금의 저를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준
사랑하는 두 딸에게 지면을 통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수일(노인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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