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이동노동자쉼터, 폭염 대응 쿨시트 2,000개 무료 배포
  • 입력날짜 2026-08-03 12:51:08 | 수정날짜 2026-08-03 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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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1·2호점 냉장고 비치…1인 1개씩 선착순 제공
폭염 대응으로 준비한 얼음물과 쿨시트(@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폭염 대응으로 준비한 얼음물과 쿨시트(@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 질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등포구와 서울시가 배달·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영등포구 이동노동자쉼터는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쿨시트 2,000개를 무료 배포한다. 쿨시트는 쉼터 1호점과 2호점 냉장고에 비치돼 있으며, 이용자는 누구나 직접 수령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이동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1개씩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쉼터 관계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더위를 느낄 때 쉼터를 적극 이용해 건강과 안전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도 배달기사와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와 자치구가 운영하는 이동노동자쉼터 30곳에서 혹서기 주말 운영을 확대하고 냉방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쉼터에 얼음물 10만 병과 쿨링타월 2만 매를 공급해 이동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서비스, 이동노동자 커뮤니티 등을 통해 쉼터 위치와 이용 정보를 적극 안내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영등포구와 서울시는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고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쉼터 운영과 냉방물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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