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전문업체 통해 가로수 집중 정비
  • 입력날짜 2023-06-07 1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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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작업, 수간 주사 실시 등 병충해 예방,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영등포구가 우기를 앞두고 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수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우기 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전문업체 통해 위험 가로수를 정비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녹지 환경을 조성한다.

정비 대상은 구멍 나고 밑동이 썩은 동공 목, 수형 불량목, 기울어진 수목 등의 위험 가로수로
이는 대형버스, 탑차에 부딪히거나 태풍 등 강한 바람에 전도되는 등 각종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된다.

영등포구는 우기 전까지 위험 가로수를 정비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동공 목, 병충해 피해를 본 수목, 고사목, 전도 위험이 있는 가로수는 전문업체를 통해 사전 정비를 시행한다. 가지의 밀생으로 인한 병충해 예방과 수종별 고유 수형 유지를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도 병행한다.

또한 수간 주사(나무의 줄기에 주사를 꽂거나 구멍을 뜷어 약물을 주입하는 일) 실시, 정기적인 사전 예찰 등을 통해 가로수 생육환경도 한층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문 푸른도시과장은 “우기 전 철저한 가로수 정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가로수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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