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빗물받이 청소·점검 캠페인’ 진행
  • 입력날짜 2023-06-06 10:10:17
    • 기사보내기 
여름철 집중호우 캠페인 활동 나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아래 센터)는 때 이른 더위와 엘리뇨 발달로 올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후위기와 재난으로부터 우리 이웃을 지키고, 환경을 돌보기 위해 ‘빗물받이 청소․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서울전역에서 추진하는 이번 ‘빗물받이 청소․점검 캠페인’을 통해 동네에서 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 점검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한강과 지천 주변의 빗물받이 정화로 오염원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사전에 막는다.

지역에서는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환경 복구, 피해주민 일상회복 지원, 전문 기술과 현장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재난대응 바로봉사단이 3,000명의 주민들과 함께 빗물받이를 찾아 청소하고, 점검하고, 관리하는 활동에 나선다.

이번 활동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특히, 반지하 가구 밀집지역을 미리 살펴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으로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는 시민들이 활동기간 동안 청소와 점검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 영상’을 배포하고, ‘활동 물품(키트)’도 지원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기후위기와 재난으로부터 우리 이웃 지키고, 우리 환경을 돌보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바로 우리 동네 빗물받이 점검 활동”이라며, “서울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와 이웃이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 수 있으니, 꼭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빗물받이 청소․점검 캠페인’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시민은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기획연구팀(02-2136-8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