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나무도서관, ‘어서와, 대만은 처음이지’ 문화 특강 시행
  • 입력날짜 2023-06-05 15: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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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명소와 맛집, 대만 여행의 꿀팁 소개
문화적 욕구가 많은 구민들의 요청으로 문화 향유와 소통 창구 확대를 위한 무료 강연이 재능기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신길3동 생각나무도서관(회장 유상욱)이 6월 3일(토) 이용자와 구민을 대상으로 “어서와, 대만은 처음이지(대만에 대한 모든 것)”라는 주제로 문화 특강을 시행했다.

이용자가 궁금해하는 여행을 주제로 강의를 선정해 운영한 이번 특강은 대만을 오래 여행하며 대만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두고 조사해 온 주석봉(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부장) 대만여행 전문가가 강연에 나섰다.

제1,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제1부, 중국전쟁 이전과 이후, 그리고 현재 상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대만의 역사와 타이완섬의 지역적 특성을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제2부에서는 강의 참석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만 여행 명소와 맛집, 그리고 대만 여행의 꿀팁을 소개했다.

계속해서 최근 5월 여행을 다녀온 소감과 함께 대만과 우리나라와의 역사적 인연(因緣)과 중국·대만과의 양안관계(兩岸關係)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을 바쳤지만, 국민에게는 다소 생소한 조명하(1905~1928) 의사의 대만에서의 항일운동(1928년 5월 14일, 일본 육군 대장 척살)과 의거 95주년 타이중(臺中) 기념행사 참석에 관해서 소개했다.

주석봉 강연자는 “독립을 위해 혈혈단신 대만으로 건너가 몸을 바치며 24살이라는 짧은 나이에 순국하신 조명하 의사에 대해 우리 국민이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주석봉 강사는 “대만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라며
jsbway@naver.com의 메일주소를 남겼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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