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길5동 참전유공자회 영등포지구, 양구 피의 능선 견학
  • 입력날짜 2023-05-18 14: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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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봉 일대를 확보하기 위해 1951년 8월에 실시한 공격작전”
5월 18일, 신길5동 참전유공자회 영등포지구(회장 강용배) 회원 25명은 안보 교육 견학을 위해 강원도 양구군 동면 월윤리 산46에 있는 피의 능선 전투전적비를 찾아갔다.
 
현장에는 “피의 능선(Blood Ridge) 전투”라는 표지판에 전투 기간(1951.08.18.~1951.9. 5(20일간), 참가부대 국군 5사단 35・36연대, 미군 2사단 북한군 6사단, 12사단. 27사단”이라는 내용과 함께 피의 능선에 대한 설명이 적힌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표지판에는 “피의 능선 전투는 국군이 휴전회담을 진척시키는 동시 휴전에 대비하여 중요 요충지들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캔사스선 북방 10~20km 지역에 위치한 수리봉 일대를 확보하기 위해 1951년 8월에 실시한 공격작전이다.

전투 간 적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히고, 포탄 수십만 발이 떨어지는 악조건에서도 수많은 국군장병의 희생으로 공격작전을 완수했던 구국의 현장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국방부는 유해 발굴사업을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하여 미처 수습하지 못했던 684분의 유해를 국립현충원에 모실 수 있었다.”라고 적혀있다.


본 기사가 나간 18일 오후, 한결새마을금고 조남형 이사장은 “제가 근무한 곳이다. 당시 5사단 35연대가 전멸한 곳이 피의 능선이다”라며 “그래서 5사단 기가 없다”라고 밝혀왔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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