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2월인데 벌써 추경을 또 주장하고 있다”
  • 입력날짜 2023-01-27 1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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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횡재세를 내야 할 사람은 바로 이재명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2월인데 벌써 추경을 또 주장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주호영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2월인데 벌써 추경을 또 주장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추경 편성과 횡재세 도입 주장에 대해 “무려 1,000조 넘는 빚을 넘겨준 정부, 횡재세를 내야 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추경 편성’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2월인데 벌써 추경을 또 주장하고 있다”라며 “난방비 폭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은 당 대표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서 국민 시선을 돌려 보려는 의도가 있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된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올해 본 예산 규모는 아시다시피 무려 638조 이르고 이제 막 집행을 시작했습니다. 추경은 본 예산을 집행해보고 긴급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사정이 생겼을 때 하는 것이다”라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추경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무책임하게 국정을 운영해서 국민에게 무려 1,000조 넘는 빚을 넘겨준 것도 모자라서 또다시 추경해서 돈을 뿌리자고 한다”라며 “올 추경에도 58조 적자국채 내서 했는데 여기에 또다시 수십조의 국채를 내서 추경하자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록 난방비 폭등이 원가 상승과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의 에너지 포퓰리즘으로 가스 가격을 올리지 않은 그런 결과라고 하지만은 당과 정부는 많은 서민이 가스값 폭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두고 서민부담 완화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조금의 책임감과 양심이 있다면 또다시 빚을 내서 재정을 풀자는 이런 주장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본인의 횡재에 관한 진실규명부터 하기 바란다”라며 “횡재세를 내야 할 사람은 바로 이재명 대표다”라고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본인의 횡재에 관한 진실규명부터 하기 바란다”라며 “횡재세를 내야 할 사람은 바로 이재명 대표다”라고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놓은 횡재세와 관련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지난해에 수익을 올렸으니 횡재세를 걷겠다고 하는 것이다”라며 “에너지 호황이면 정유사가 횡재세를 내고, 반도체가 호황이면 반도체 회사가 횡재세를 내야 하는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자원 등에 대한 어떤 준비도 없이 본인의 사법처리를 덮기 위해 30조 추경을 무리하게 주장하다가 보니 이런 비논리적인 횡재세 발상이 나오는 것이다”라며 “국민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대장동 일당과 결탁하여 거둬드린 1조원에 가까운 대장동과 백현동 개발이익을 횡재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런 횡재를 하도록 설계하고 결제한 사람이 이재명 대표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횡재세를 물려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횡재를 감추고자 말로 국민을 기만하는 잘못된 정치를 그만하기를 바란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본인의 횡재에 관한 진실규명부터 하기 바란다”라며 “횡재세를 내야 할 사람은 바로 이재명 대표다”라고 거듭 직격탄을 날렸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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