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법정기간을 지키지 못했어도 정기국회를 넘긴 일은 없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2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2023년도 꼭 필요한 예산안을 9일까지 통과시켰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004년 국회법 개정 이후 법정기간을 지키지 못 한때는 있었어도 정기국회를 넘긴 일은 없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상민 장관에 관한 탄핵소추와 관련해서도 “탄핵소추안을 내더라도 정기국회 이후로 미루어야 한다”라며 “정기국회에서 내겠다는 것은 예산마저도 통과시키지 않겠다”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권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집권 5년 동안 전혀 하지 않았던 예산들을 인제 와서 하자고 한다”라며 “국민께서 엄중히 지켜봐 주고 민주당에 다수의석을 준 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똑똑히 기억해 달라”라고 호소하며 다수당에 대한 견제를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안건조정위원회에 민주당을 탈당한 사람을 비교섭 단체로 넣어 안건조종 회의를 무력화 시켰다”라며 “이러고 민주당이 ‘민주’라는 이름을 쓸 수 있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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