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 ‘원안 가결’
  • 입력날짜 2022-12-01 08: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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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수립된 ‘2030 서울플랜’ 대체 계획, 7대 공간계획 제시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는 11월 30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할 도시공간의 미래상을 담은 장기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자「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정계획이며, ‘국토계획법’ 상 5년마다 재정비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2014년에 수립된 「2030 서울플랜」을 대체하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안)을 통해 ‘살기 좋은 나의 서울, 세계 속에 모두의 서울’ 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목표, 부문별 전략계획, 공간계획, 권역별계획 등을 담았다.

아울러, 시는 3월 발표 이후 각종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며 시민과 전문가, 시의회 의견을 종합해,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탄소중립’의 내용을 추가해 최종적으로 7대 목표를 확정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거쳐 연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공고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이 확정되면 35층 높이규제 완화를 비롯해 유연한 도시계획 체계로의 전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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