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국정조사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 입력날짜 2022-11-30 14: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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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어, 제발 정신 좀 차려 달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1월 3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를 총괄하고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있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나 경찰조사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없다”라며 “이상민 장관의 자진사퇴 또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 70%로 이상이 이상민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책임 있는 국정조사와 윗선 수사도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파면에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더는 국민과 맞서지 말고 이상민 장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며 “형사적 책임과 정치 도의적 책임 행정적 책임도 분간 못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상민 장관의 해임건의안 제출과 이후 과정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민주당은 오늘 헌법이 부여한 권한으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고 이번 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에도 본인이 자진사퇴를 하지 않거나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부득이 내주 중반에는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서 이번 정기국회에 안에 반드시 가결 시켜 이상민 장관의 문책을 매듭짓겠다”라며 “국회의장과 여당,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장관의 지혜로운 판단과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상민 장관이 책임지는 방안에 대안 질문에는 “3단계가 있다”라며 “스스로 물러나거나 대통령이 파면시키는 방법, 국회가 권한을 행사해 해임건의안을 처리하는 방안, 또다시 강제적 방법으로 탄핵소추로 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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