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미 “윤석열 대통령은 측근정치에서 벗어나야!
  • 입력날짜 2022-11-28 1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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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대책 논의 테이블을 즉각 구성... 응답해 달라”
▲정의당이 28일 오전 상무집행위원회에 앞서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의당이 28일 오전 상무집행위원회에 앞서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상무집행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금 대통령이 만나야 할 사람은 핵관들이 아니다”라며 “측근정치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라”라고 촉구했다.

이정미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반년이 지나도록 야당들은 대통령 얼굴 한번 못봤다“라고 비판하고 “그런데 정작 윤 대통령은 친윤계 핵심들과 부부 동반 만찬에다, 다음 날은 여당 지도부만 따로 불러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즐겼다”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정미 대표는 “경제 위기, 평화 위기, 생명안전 위기의 파고를 넘을 ‘경제위기 민생 대책 논의 테이블’을 즉각 구성하자고 정부에 요구했다”라며 “민생 대책 논의 테이블을 즉각 구성해 이 제안에 응답해 달라”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정미 대표는 “핵관들에 둘러싸여 귀 닫고, 눈 감고,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도낏자루 썩는지 모르다가는 완전히 국민으로부터 고립될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윤 대통령의 응답을 지켜보겠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응답을 거듭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날 상무집행위원회에 앞서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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