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8일, ‘2022 서울 세계 불꽃축제’ 열린다!
  • 입력날짜 2022-10-05 16: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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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소, 교통 등 행정지원 총력 기울이 터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10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영등포구는 올해 3년 만에 재개되는 ‘2022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 교통 등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가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한 대책으로 행정지원 총괄반을 중심으로 ▲청소지원반 ▲가로정비반 ▲교통질서 반 ▲홍보반 등을 구성, 총 337명의 인원을 투입해 행사 안내, 각종 사고, 민원 사항 발생 등에 발 빠른 대응 등이다.

영등포구는 특히 시민 불편 최소화와 현장 질서 유지, 환경정비를 위해 행사 전후 환경공무관 118명을 투입해 여의도 일대를 깨끗이 청소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방문객 스스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행사장 진입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활동도 강화하여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 장관을 보기 위해 매년 약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던 대규모 행사인 만큼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중요하다.

행사장 주변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 정리,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

또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으나,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만큼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 20분부터 본격적인 불꽃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당일 행사장 주변은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 교통이 전면 통제되며, 해당 시간에는 일부 버스가 노선을 우회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63빌딩 앞 한강공원 주차장은 완전히 폐쇄되므로 자가용 이용 시 유의해야 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안전하고 즐겁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안전 통제에 따라 관람하는 등 모범적인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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