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2021년도 7~12월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 입력날짜 2022-01-18 09: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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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의 대출계좌에서 차감,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문의
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 중 서울 거주 국내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 서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월 18일 오전 밝혔다. 2021년 하반기(7~12월)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에 관한 지원이다.

서울시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고비용의 대학 등록금 학자금 대출로 인해 부채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부채 문제 경감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은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은 향후 갚아야 할 이자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며, 개인 계좌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장학재단의 대출계좌에서 차감된다.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자이면서, 전국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서울 청년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 기간은 2022년 1월 18일부터 3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접수 시 문의는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은 재학 또는 휴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재학․휴학증명서 등), ▲대학(원) 졸업생(2017년 1월 18일 이후 졸업생)은 졸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졸업증명서 등)이며, 다자녀가구(3자녀 이상)인 경우는 부모님 기준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 본 사업은 제출서류의 간소화 차원에서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로 신청자의 주민등록등․초본 정보를 개인정보 제공 동의하에 확인 가능하여 별도의 제출을 받지 않는다.

다만, 본인 외의 자(부모 등)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별도로 주민등록등‧초본을 제출하여야 한다. 공고일인 1월 18일 이후 발급 서류만 인정되며, 주의사항 등은 공고문에서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대출 당시 정보와 최근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대상자 확인이 어려울 때는 대출 이자 지원 신청 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개명 여부 및 연락처의 현행화가 필요하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서비스이용자 정보 수정’에서 수정 가능하며, 개명의 경우는 특별히 콜센터(1599-2000)에 별도 연락이 필요하다.

지원 가능 범위는 다자녀가구와 대출 당시 소득 8분위 이하 자이며, 대출 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6월경에 확정되어 지원된다. 지원 여부와 지급금액을 지원 완료 후(’22.6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자녀가구와 대출 당시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이자가 전액 지원되며, 소득 8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 등의 지원범위 및 규모는 서울특별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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